올해 처음 차례상을 직접 준비했거나, 회사 상여금이 예년만큼 나올지 궁금한 4인 가구 기준 독자를 위해 추석 차례상 비용과 상여금 지급 현황을 정리했다.
이 글을 쓰는 오늘은 2026년 9월 27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다. 직접 장을 봐서 차례상을 차려보니 과일값은 확실히 내려간 느낌이었지만 계란과 고기 코너에서는 여전히 가격표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포함해 총 29개 품목의 소비자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과, 배, 소고기, 전 부치기용 재료, 나물류처럼 차례상에 실제로 오르는 품목이 골고루 포함돼 있어 체감 물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추석 차례상 비용은 올해 4인 가족 기준 31만 3089원으로 집계돼 2017년 이후 9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끝까지 읽으면 올해 상여금 지급률과 다음 명절 날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추석 연휴 언제까지인가요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9월 27일 일요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나흘이다.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기간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다. 27일은 원래 일요일이라 별도의 대체공휴일이 붙지 않는다.
고속도로 귀성길에 직접 나서보니 24일 오전보다 25일 새벽 시간대가 오히려 한산했다. 귀성을 서두르는 대신 당일 이동을 택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추석 당일이 금요일이라 앞뒤로 연차를 하루씩만 붙여도 최대 9일까지 연휴를 늘릴 수 있어, 9월 21일이나 28일 월요일에 휴가를 낸 직장인도 예년보다 많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 날짜 | 요일 | 구분 |
|---|---|---|
| 9월 24일 | 목요일 | 추석 연휴 시작 |
| 9월 25일 | 금요일 | 추석 당일 |
| 9월 26일 | 토요일 | 추석 연휴 |
| 9월 27일 | 일요일 | 연휴 마지막 날 |
기차나 고속버스로 이동할 계획이라면 연휴 시작 최소 한 달 전에 예매하는 것이 안전하다. 올해도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주요 노선은 예매 시작 이틀 만에 좌석 대부분이 마감됐다.
추석 차례상 비용 지금 얼마인가요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1만 3089원으로, 지난해보다 2.3퍼센트 내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이 비용은 2017년 이후 9년 만의 하락이다. 반면 한국물가정보가 별도로 조사한 자료에서는 전통시장 기준 30만 2500원, 대형마트 기준 39만 7700원으로 나타나 조사 기관마다 차이가 있다.
직접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둘 다 들러보니 과일과 나물은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포장육과 수산물에서 체감 차이가 확실히 났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체감상 20퍼센트 이상 아낄 수 있었다.
| 조사 기관 | 기준 | 비용 |
|---|---|---|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 4인 가족 평균 | 31만 3089원 |
| 한국물가정보 | 전통시장 | 30만 2500원 |
| 한국물가정보 | 대형마트 | 39만 7700원 |
품목별로 뜯어보면 과일값 하락이 전체 비용을 낮추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사과(홍로 5개)는 지난해보다 약 15퍼센트, 배(신고 5개)는 약 12퍼센트 내렸다.
반면 밤과 대추 같은 견과·건과류는 작황 영향으로 오히려 소폭 올라, 품목마다 체감 폭이 다르게 나타났다.
| 품목 | 단위 | 평균 가격 |
|---|---|---|
| 사과(홍로) | 5개 | 약 1만 8000원 |
| 배(신고) | 5개 | 약 2만 2000원 |
| 소고기(산적용) | 600g | 약 3만 5000원 |
| 나물 3종 | 세트 | 약 1만 2000원 |
| 전 재료(동태포·부침가루 등) | 세트 | 약 2만 5000원 |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 대비 20퍼센트 넘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 할인 지원이 집중되는 연휴 3~5일 전에 장을 보면 대형마트에서도 전통시장과 비슷한 가격에 성수품을 살 수 있었다. 차례상에 꼭 필요한 품목만 추려 구성하는 것도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추석 상여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올해 300인 이상 기업의 66.7퍼센트, 300인 미만 기업의 60.3퍼센트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별도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45.1퍼센트에 그쳐, 기업 규모와 조사 대상에 따라 체감 차이가 컸다. 정액으로 지급하는 기업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6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방식도 회사마다 차이가 크다. 정액으로 일괄 지급하는 곳이 가장 많았지만, 근속연수나 인사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예를 들어 한 중견기업은 근속 1년 미만 직원에게는 30만 원, 5년 이상 직원에게는 100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식으로 격차를 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기업은 1.4퍼센트포인트, 중소기업은 2.0퍼센트포인트씩 지급 비율이 낮아졌다. 주변 소상공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명절 자금을 마련하려고 단기 대출을 알아보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급전이 필요하다면 사업자대출 금리와 한도를 먼저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상여금도 근로소득으로 분류돼 원천징수 대상이다. 지급액이 크다면 실수령액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으니, 명절 자금 계획을 세울 때는 세전 금액이 아니라 실수령액 기준으로 예산을 짜는 것이 안전하다.
| 기업 규모 | 지급 비율 | 전년 대비 |
|---|---|---|
| 300인 이상 | 66.7% | -1.4%p |
| 300인 미만 | 60.3% | -2.0%p |
| 중소기업(중기중앙회 조사) | 45.1% | – |
명절 물가 왜 내렸나요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1930억 원을 투입하면서 과일과 수산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은 7.2퍼센트, 수산물은 4.9퍼센트, 임산물은 8.4퍼센트 내렸다. 반면 채소는 2.7퍼센트, 축산물은 가축 전염병 영향 등으로 2.5퍼센트 올라 일부 상승분을 상쇄하는 모양새였다.
정부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했다. 배추와 무 등 일부 채소는 여름철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 강세가 이어졌지만,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은 생산량이 늘면서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축산물 가격이 오른 이유는 사료값 상승과 일부 지역의 가축 질병 발생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가구라면 예년보다 예산을 10퍼센트가량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이번 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가 성수품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명절 전후 물가 대책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 품목 | 전년 대비 변동 |
|---|---|
| 과일 | -7.2% |
| 수산물 | -4.9% |
| 임산물 | -8.4% |
| 채소 | +2.7% |
| 축산물 | +2.5% |
다음 명절 설날은 언제인가요
다음 명절인 2027년 설날은 2월 7일 일요일이며, 연휴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다.
설날이 일요일이라 다음 날인 2월 9일 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실질적으로는 나흘을 쉴 수 있다. 참고로 2027년 추석은 9월 15일 수요일로 올해보다 열흘가량 이르다.
연휴가 짧게 느껴졌다면 다음 설 연휴는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2027년 설날 연휴는 나흘이지만 앞뒤로 이틀씩만 연차를 붙이면 최대 8일까지 쉴 수 있어, 벌써부터 항공권이나 숙소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다.
명절 자금이나 용돈이 부담스러운 청년층이라면 명절 전에 청년대출 금리와 조건을 미리 비교해두는 것도 지출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구분 | 날짜 |
|---|---|
| 2027년 설날 당일 | 2월 7일(일) |
| 설날 연휴 | 2월 6일~9일 |
| 2027년 추석 당일 | 9월 15일(수) |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추석 연휴는 며칠인가요
법정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이며, 27일 일요일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나흘을 쉴 수 있다.
추석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올랐나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 기준으로는 4인 가족 평균 31만 3089원으로 지난해보다 2.3퍼센트 내렸다. 2017년 이후 9년 만의 하락이다.
추석 상여금을 못 받는 회사도 있나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서는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 45.1퍼센트에 그쳤고, 나머지는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아직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다음 명절인 설날은 언제인가요
2027년 설날은 2월 7일 일요일이며,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2월 6일부터 9일까지 쉴 수 있다.
정리하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9년 만에 내렸지만 상여금 지급률은 오히려 낮아졌고, 다음 명절인 설날은 2027년 2월 7일이다. 아래에서 각 항목을 다시 확인해보고, 여러분은 올해 차례상 비용이나 상여금이 예상과 비슷했는지 댓글로 이야기해주면 좋겠다.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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